커스버트 빅터 [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4연패에서 탈출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를 상대로 5연승을 하며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전자랜드는 1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전자랜드를 78-59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19승22패를 기록하며 모비스(21승20패)와의 6위 싸움을 이어갔다.양 팀 승부는 경기 초반부터 치열하게 이어지다 2쿼터 7분5초를 남기고 아이반 아스카의 골밑 득점으로 전자랜드가 25-23으로 앞섰다. 이후 박찬희, 정영삼의 공격으로 점수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커스버트 빅터는 14득점 16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전자랜드의 승리에 앞장섰다. 정영삼, 아스카도 각각 16득점씩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2016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 이종현(모비스)와 3순위 강상재(전자랜드)의 프로 첫 맞대결에서는 강상재가 판정승을 거뒀다.강상재는 13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한 반면, 외국인 선수 대신 국내 선수 위주로 경기를 치른 모비스에서 이종현은 9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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