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희 심평원 광주지원 사진동호회장(왼쪽 첫번째)이 전시중인 사진작품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심평원 광주·전주지원 ‘사진동호회’작품전""화순전남대병원서…환자들 “심신치유 도움”[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약칭 심평원) 광주·전주지원 직원들로 구성된 사진동호회 ‘사사랑’의 사진전시회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2층로비에서 열려 호평을 받았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이번 사진전에는 동호회원들의 작품 27점이 전시돼 눈길을 모았다. ‘사사랑’사진동호회는 지난 2007년 창립 이후 매년 한차례 사진전을 갖고 있다. 11회째인 이번 전시회에서는 화순 세량제, 영산강변 유채꽃과 갈대, 보성 차밭, 순천만 등 지역 명소들의 풍경을 비롯, 스위스·하와이·일본 등지에서 촬영한 작품들이 선보였다. 환자들은 “사진 속 남도의 자연풍경들이 참으로 아름답다. 투병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에 큰 도움을 주는 마음의 보약”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김형준 병원장(왼쪽에서 5번째), 김형호 심평원 광주지원장(왼쪽에서 6번째) 등이 사진전을 함께 감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유방암 치료를 위해 입원중인 김모(59)씨는 “멋진 비경들이 참으로 인상적이어서 수차례 들러 작품을 감상했다. 얼른 완쾌해 저곳으로 직접 가보고 싶다”며 완쾌의욕을 내보였다. 김형호 광주지원장, 조상희 광주지원 사진동호회장 등이 병원을 방문, 김형준 병원장 등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조상희 회장은 ?여명의 회원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만든 사진작품들이 환자들의 심신치유에 도움을 주게 돼 뿌듯하다”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줄 더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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