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1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신호에 따라 미국의 경제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47% 상승한 7302.41로 장을 마쳤다.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19% 오른 1만1793.93으로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59% 상승한 4924,86으로 종료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56% 오른 3327.44를 기록했다.유럽 증시는 전날 재닛 옐런 Fed 의장이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데 힘입어 은행주가 상승장을 이끌었다. 옐런 발언 후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영국 증시의 스탠더드차타드와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가 모두 2% 이상 올랐다. 독일에서는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는 각각 2.52%와 2.09% 뛰었다. 프랑스 은행 크레디아그리콜은 4.76% 상승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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