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평창비엔날레 2017’은 오는 18일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다목적홀에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비엔날레의 현재와 새로운 향방-중소 도시에서의 전략과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평창비엔날레의 김성연 예술 총감독을 비롯해 국내외 유명 큐레이터, 교수, 미술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세미나는 사전행사 ‘작가와의 대화(오후 1시)’로 시작해 국제세미나(오후 2시)로 이어진다. 사전행사 ‘작가와의 대화’는 일반대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평창비엔날레 2017’ 참여작가 김태희가 진행하며, 주제는 ‘인공지능과 아트, 미술과 미래’다. 이어지는 국제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중소도시에서 전개되는 비엔날레 사례를 발표하고, 평창비엔날레의 정체성과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한다. 김성연 감독의 기조발언과 발제 이후 주제에 대한 해석과 토론도 이어진다. 발제는 ‘국제전 그 이후-제5회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 트리엔날레 2015를 중심으로’(일본, 후쿠오카 아시아미술관, 후쿠오카 트리엔날레 큐레이터 이가라시 리나), ‘예술과 지역사회의 공조, 예술프로젝트’(전 창원조각비엔날레 큐레이터 김지연), ‘우리에게 필요한 비엔날레부터 우리가 원하는 비엔날레’(대만, 타이페이 아티스트 빌리지 디렉터, 타이완 비엔날레 큐레이터), ‘글로벌 아트시대의 아시아 비엔날레’(강릉원주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신승철) 순서로 진행된다. ‘평창비엔날레 2017’은 오는 26일까지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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