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4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강보합 출발했지만 상승세에 힘이 실리지 않으면서 힘 없이 등락을 반복 중이다.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65p(0.03%) 오른 2079.30에 출발, 오전 9시11분 현재 0.03% 오른 2079.2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2080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상승 탄력이 둔화된 탓에 2080선을 기점으로 등락을 반복하며 힘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외국인이 주로 주식을 팔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460억원어치 순매도 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0억원, 223억원 순매수하며 버티는 분위기다.코스닥 시장 역시 1.29p(0.21%) 오른 613.23에 강보합 출발했지만 등락을 반복하며 상승세에 힘이 실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만 164억원 순매수할 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7억, 12억원 순매도하며 맞서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79%), SK하이닉스(1.58%), 현대차(0.36%), POSCO(2.15%), 현대모비스(0.41%) 등이 오르는 반면 한국전력(-0.96%), NAVER(-3.02%), 삼성물산(-0.40%), 신한지주(-0.21%), 삼성생명(-0.45%) 등이 하락 중이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10위 내 종목이 대부분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0.69%)을 비롯해 카카오(-0.48%), 메디톡스(-0.28%), 로엔(-0.39%), SK머티리얼즈(-0.06%), 코미팜(-0.92%), 바이로메드(-0.50%), 컴투스(-0.92%), GS홈쇼핑(-0.39%) 등이 내리고 있다. CJ E&M(0.38%)만 유일하게 순위 내에서 상승 중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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