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행복공동체의식 회복 위한 동양고전 아카데미 개설

3월부터 12주간 분기별 운영 시작, 4개 교육과정 동양고전 아카데미 운영 ... 20일까지 인터넷 또는 방문접수로 제1기 수강생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인간다움을 회복하는 삶의 지혜가 담긴 동양고전 수업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한문으로 소통하는 ‘2017. 제6회 노원 동양고전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동양고전 아카데미는 구가 운영하는 1년 장기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12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한자와 유학경전 연구소’에서 맡았다. 교과과정은 ▲주역으로 풀이하는 천자문 ▲사서삼경 입문 ▲논어(초급) ▲맹자(중급)이다. 이 중 사서삼경 입문과 맹자는 올해 신설한 과목이다.

리플릿

수강인원은 천자문, 사서삼경 입문 강의는 50명, 논어, 맹자 강의는 30명이며, 주민 누구나 수강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3개월 기준으로 천자문, 사서삼경 입문, 논어 강의는 6만원, 맹자 강의는 9만원이다. 수강신청자의 자격에 따라 면제, 2/3 감면, 1/2감면, 30%감면될 수 있으므로 확인 후 평생학습과에 방문 감면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한다. 교육시간 및 장소는 ‘천자문’강의는 10~12시(월) 노원평생교육원 대강당에서, ‘사서삼경 입문’ 강의는 오후 1시30~3시30분(월) 노원평생교육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논어’강의는 오후 2~4시(수) 노원평생교육원 제1강의실에서, ‘맹자’강의는 오후 4~6시(수) 노원평생교육원 제1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20일까지 노원평생교육포털 홈페이지(<//lll.nowon.kr>) 및 노원구청 평생학습과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동양 인문학의 가치를 계승하고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동양고전 아카데미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주민들이 동양고전을 통해 이웃을 배려하고 화합하여 행복한 노원구민의 집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노원구 평생학습과(☎2116-399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