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장용준. 사진=Mnet '고등래퍼'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고등래퍼' 장용준이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됐다.10일 첫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서는 서울 강동 지역 대표에 도전장을 낸 세인트폴 국제학교 1학년 장용준이 출연해 엄청난 랩실력을 선보였다.이날 무대에 오른 장용준은 관객들에게 "재밌냐?"고 반문하며 참가자들의 실력이 형편없는데 재밌을리가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후 차분한 목소리와 스웨그 넘치는 래핑으로 무대를, 아이돌 같은 비주얼로 여심을 장악했다.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래퍼 스윙스는 장용준에게 “지금까지 한 사람 중에 저한테 제일 큰 인상을 줬고 잘했다”며 “회사 있어요? 나랑 얘기 좀 하자”고 물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어"진짜 그 친구 좋다. 멋이 뭔지 안다"며 "내 느낌을 섞으면 얘는 이렇게(크게) 될거다"라고 호평했다.방송이 끝난 뒤 장용준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폭증하면서 장용준이 장 의원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부산 사상구를 지역 기반으로 제 20대 국회의원으로 뽑힌 장 의원은 최근 새누리당을 탈당한 뒤 바른정당에 입당해 대변인을 맡고 있다.한편 '고등래퍼'는 국내 최초 고교 랩 대항전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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