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터에 받쳐 입기 좋아 활용도 높아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아웃도어업계가 간절기 대목을 맞아 경량 재킷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경량 재킷은 보온 충전재를 얇게 누벼 가벼우면서도 따뜻해 활용도가 높아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밀레는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부분적으로 적용해 활동성을 강화한 하이브리드형 경량 다운 '스포트라이트 다운'을 출시했다. 다운 재킷 특유의 둔탁한 착용감을 개선한 상품으로, 움직임이 많은 부위인 소매 안쪽에서 허리까지 이어지는 부위에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어떤 동작을 취해도 편안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특히 구스 다운을 솜털 90%, 깃털 10%의 비율로 충전해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은 높였다. 기온에 따라 단독으로 착용하거나 혹은 코트나 점퍼 안에 받쳐 입는 미드레이어 재킷으로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소비자 가격은 남성용 17만9000원, 여성용 18만9000원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시티 웨어를 선보이는 케이플러스(K+)에서 ‘튜브 경량 다운점퍼’를 선보였다. 올 겨울 완판 행진을 기록한 ‘튜브 롱 다운’의 간절기 버전으로, 퀼팅 부분에 봉제선이 없어 부드럽고 착용감이 우수한 동시에 고밀도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도 뛰어나다.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믹스매치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소비자 가격은 23만원이다. 아이더는 슬림 경량 패딩 2종을 출시했다. ‘패럴 슬림 다운재킷’은 이너는 물론 단품으로도 착용 가능한 라이트 다운 패딩이다. 최고급 헝가리산 구스 다운 충전재를 적용해 가볍고 보온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감각적인 솔리드 색상과 기본 퀼팅 라인으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여성용의 경우 소매 하단과 옆면에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강조했다. 가격은 17만원.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간절기 경량 패딩으로 '스타디움 패딩 점퍼'를 출시했다. 조직감 있는 소재를 사용한 캐주얼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한 듀폰사의 패딩 충전재를 사용해 간절기 시즌에 알맞은 최적의 보온성을 제공한다. 사이드, 가슴, 소매 포켓으로 수납이 용이하며, 다양한 아이템과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제품이다. 소비자 가격은 18만9000원.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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