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AI 이어 구제역 차단에도 총력

"이달 중 우제류 백신 접종 완료, 거점소독 강화 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전국에서 발생한 AI에 이어 충북 보은과 전북 정읍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활동 등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함평군엔 총 1293농가가 12만9777마리의 우제류를 사육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말부터 24시간 가동 중인 가축방역상황실의 비상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을 더욱 강화한다. 특히 우제류백신을 긴급 구입해 이달 중으로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 현재 AI 방역을 위해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 4곳 모두 가금류에 이어 우제류까지 소독을 확대 실시한다. 함평우시장 개장 시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해 차단방역에 박차를 가한다. 채대섭 축수산과장은 “AI에 이어 구제역까지 발생해 24시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함평은 구제역 청정지역인 만큼 AI뿐만 아니라 구제역도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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