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박병호, 방출 대신 마이너리그행 예정'…정정 보도

박병호 [사진= 미네소타 트윈스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미국 스포츠 매체 폭스스포츠는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팀에서 방출될 것이라던 보도 내용을 정정했다. 박병호의 방출 가능성을 제기했던 켄 로젠탈 기자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네소타 구단은 박병호를 트레이드 하는데 실패해도 방출하지 않을 것이다. 웨이버를 통과하면 곧바로 마이너리그로 보낼 것"이라고 내용을 수정했다. 폭스스포츠는 전날 미네소타가 박병호를 방출할 것이라고 예상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네소타가 박병호를 방출하려면 남은 3년치 연봉 총액 875만 달러(약 100억 원)를 모두 지급해야 한다. 구단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이 크다. 박병호는 팀의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 신분으로 참가한 뒤 마이너리그에서 빅리그 재진입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는 지난 4일 박병호를 방출대기(양도선수지명)하며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영입을 희망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박병호의 계약을 마이너리그로 옮길 수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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