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야구 대표팀이 최종 엔트리를 제출하고 평가전 일정을 확정했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최종 엔트리 스물여덟 명을 넘겼고, KBO는 이를 최종 검토한 뒤 WBC 사무국에 엔트리를 제출했다. 대표팀은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 모여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선동열 코치 주도로 1일부터 괌에서 훈련한 투수 박희수(SK 와이번스), 차우찬, 임정우(이상 LG 트윈스), 장시환(kt wiz), 원종현(NC 다이노스), 포수 김태군(NC), 내야수 김하성, 서건창(이상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손아섭(롯데 자이언츠) 등은 10일 귀국해 대표팀에 소집된다. 대표팀은 12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 23일까지 전지훈련을 한다. 19일에는 일본 프로야구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나하 셀룰러 스타디움), 21일에는 LG 트윈스 퓨처스팀(구시가와 구장), 22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기노완 구장)와 총 세 차례 평가전을 한다. 오키나와 훈련이 끝난 뒤에는 예선 A조 경기가 열리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B조에 속한 쿠바, 호주와 평가전을 하고 경찰 야구단, 상무와도 경기를 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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