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혜림인턴기자
6일 방송된 '내성적인 보스'에서는 3년 전 한채아 죽음의 비밀이 밝혀졌다./사진=tvN '내성적인 보스'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3년 전 한채아의 죽음 뒤에 숨겨졌던 사건의 전모가 밝혀졌다.6일 방송된 tvN '내성적인 보스'에서는 3년 전 은환기(연우진 분)와 채지혜(한채아 분), 강우일(윤박 분)의 사연이 그려졌다.회사 비서이던 채지혜는 숫기없는 은환기에게 데이트 코치를 해 주던 인물. 채지혜는 결혼을 앞둔 강우일과 하룻밤을 보내며 은밀한 사이로 발전했다.이에 채지혜가 "해서는 안 될 실수를 한 거 같아요"라며 자책하자 강우일은 "그런 말 하지 말아요"라며 다독였고 이 모습을 본 은환기는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했다.이후 은환기는 강우일에게 채 비서와의 관계를 물었고 "실수야…남자들 하룻밤 실수. 채 비서가 날 흔들었다고"라는 강우일의 대답을 엿들은 채지혜는 강우일의 진심에 끝내 자살을 택했다.채지혜의 죽음에도 "아버지가 아시면, 사람들이 알면. 그럼 나는"을 걱정하는 강우일의 모습에 은환기는 실망했지만 "우리 친구잖아. 나 한 번만 살려줘"라며 애원하는 강우일에게 결국 은환기는 "그래"라는 답을 남겼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