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의료기관 교육
주요 내용은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정보관리 방법 ▲2017년 바뀌는 법제도 등 안내 ▲2017년 의료해외 진출과 외국인환자 유치지원 종합계획 설명으로 구는 관련 기관의 협조도 당부하고 유치등록기관의 건의사항도 접수하며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의료관광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환자 중 큰 비중을 차지하던 중국인의 수가 줄면서 관련업계는 커다란 위기감에 빠져 있어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교육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 기회로 삼겠다는 게 강남구의 입장이다.구는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6월에는 외국인 환자를 직접 대응하는 현장실무자의 외국어 역량 강화를 위한 메디컬영어회화 교육을, 8월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 교육을, 4월·10월에는 의료현장에서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의료분쟁예방 및 해결을 위한 외국인환자 의료분쟁 예방 및 해결방안 등에 관해 전문가 상담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올 해 새롭게 시작하는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통역비 지원(50%)사업은 강남구 글로벌 코디네이터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신동업 보건행정과장은 “우리나라 의료관광 시장은 그동안 양적으로 많은 성장을 해왔다”며 “올해는 그 질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안전하고 신뢰받는 의료관광 환경조성을 위해 전문화된 맞춤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우리나라 의료관광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강남구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