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리콜 조치로 30분 내 완료
폭스바겐 티구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6일부터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에 대한 리콜을 시작한다. 리콜 대상 차량들은 30분 정도 소요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리콜을 완료할 수 있다. 리콜은 무상으로 실시되며 대중교통 비용 지원과 픽업 앤 배달 서비스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환경부는 지난달 12일 폭스바겐그룹 본사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제시한 티구안 차량의 리콜 방안을 통해 배출가스 기준 허용치를 달성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연비나 엔진 성능 저하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검증한 후 최종 승인했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총괄사장은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사적 차원에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리콜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폭스바겐 코리아 리콜 안내 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 티구안에 이어 나머지 차량에 대한 리콜 승인을 위해 관련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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