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신한금융투자는 6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올해 미국 신규 공장 가동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목표주가 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보다 1.2%, 0.2% 증가했다"면서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소폭 못미쳤다"고 분석했다. 마진 감소 원인으로 판관비를 꼽았다. 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8.5% 증가한 7조2000억원을, 영업이익은 2.4% 늘어난 1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미국 테네시 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매출 증가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수익성이 가장 중요한 요인은 가격 인상 여부"라고 덧붙였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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