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내 문화·예술활동, 전통마을축제, 특화거리 축제 대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가 지역문화를 꽃피우는데 앞장서고 있는 청년예술가 등 문화예술단체를 찾아 지원한다.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역내에서 개최되는 문화행사와 각종 예술활동을 돕기 위해 ‘지역문화육성 및 지역축제 지원’ 대상자를 공모한다.
최창식 중구청장
구체적인 대상사업은 ▲중구에서 펼치는 문화예술사업, 행사 ▲전통으로 계승할 가치가 있는 마을축제와 동일 상품을 판매해 온 유서 깊은 상가의 특화거리 축제다.이에 따라 중구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단체와 동아리들에게 기본 신청 자격이 주어지는데 마을축제와 특화거리 축제의 경우는 축제운영규정 또는 회칙도 있어야 신청 가능하다.지원을 원하는 단체는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준비해 중구청 문화관광과로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마을축제는 해당 동장의 추천서가 추가로 있어야 신청 가능하다.접수가 마무리되면 이달 중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지역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의 우수성 및 독창성, 기획력, 지역문화발전 기여도, 주민 참여도 등을 두루 평가하게 된다. 지원금을 받은 단체는 사업이 끝난 후 사업보고서와 정산서를 구청에 제출해야 한다.중구는 지난 해 19개 단체에 7100만원을 지원했다. 버스킹, 시낭송, 퀼트예술, 금속창작물 전시, 서애길 축제, 손기정둘레길 축제 등 다채로운 창작활동과 특성화 축제를 지원해 지역문화예술의 자생력을 높였다는 평가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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