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그대와' 최수종,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는 이상민 '변화 느꼈다'

최수종 / 사진=KBS 제공

[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배우 최수종이 초대하고 싶은 라디오 게스트로 가수 겸 프로듀서 이상민을 꼽았다. 최수종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진행된 KBS 라디오 개편 설명회에 참석, KBS 해피FM ‘매일 그대와 최수종입니다’의 DJ로 발탁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최수종은 “제 의견보다는 청취자들이 누구를 만나고 싶다고 하면 그를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희망하는 연예인 게스트로 이상민을 언급하며 “이상민과 프로그램을 같이 하면서 이 친구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는 걸 느꼈다. 흔히 빚 갚으려 일한다고 얘기하는데, 참 많이 변한 그 사람의 모습, 배려하는 모습, 왜 그렇게 참고 견디며 일을 하는지에 대한 진솔한 삶의 이야기도 듣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주위에 그런 분들이 너무나 많다. 저의 것만이 아닌, 청취자들이 원하는, 이 분을 꼭 초대해달라고 하시면 반드시 초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최수종의 라디오 DJ 활동은 KBS 라디오 ‘밤을 잊은 그대에게’ 이후 27년 만이다. ‘매일 그대와 최수종입니다’는 6일부터 매일 오전 9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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