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다문화교육 사업기관 12원 67교 19개청 지정"[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일부터 9일까지 2017년 다문화교육지원 사업 학교와 교육지원청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7. 다문화교육지원 사업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개최된 전라남도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 도내 유치원 12원, 초·중등학교 67교, 교육지원청 19곳을 다문화교육지원 사업기관으로 지정하였다. 사업기관으로 지정된 다문화유치원은 다문화유아의 언어 및 기초학습지도와 다문화 이해교육을, 다문화중점학교는 다문화학생의 언어재능을 지원하는 이중언어교육 등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다문화학생의 기초학력 및 어휘력 향상을 위한 독서·학습동아리, 예술적 감수성과 사회성 신장을 위한 문화·예술동아리가 운영된다. 그 외에도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자녀교육지도 역량강화를 위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외국에서 태어나 성장하다 부모의 재혼으로 입국한 중도입국 학생을 배려해 초등4교(순천 이수초, 화순 만연초, 대불초, 월평초) 중등2교(성전중, 세지중)를 다문화 예비학교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이번 설명회는 다문화교육지원 사업담당자가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개최되었으며, 2017년 다문화교육 사업계획 안내,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발표, 학교 담당자별 사업계획서 발표 및 협의 순으로 진행된다. 교육복지과 김인선 과장은 “이번에 지정된 다문화교육지원 사업기관들이 전남의 다문화교육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컨설팅 및 자료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본청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며“앞으로 다문화 친화적인 학교환경을 만들고 모두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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