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 차기 회장 추천

차기 벤처기업협회 회장으로 추천된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가 차기 벤처기업협회장으로 추천됐다.벤처기업협회는 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7년도 1차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안건준 대표는 이달 22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9대 회장으로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안건준 대표는 올해 협회의 중점사업인 '벤처특별법 개정작업'을 원활히 준비하고 건강한 벤처 생태계 마련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기 회장으로 추천된 안 대표의 크루셜텍은 모바일 광마우스인 옵티컬트랙패드와 스마트폰 지문인식장치인 바이오메트릭 트랙패드를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했다.안 대표는 "선배 벤처인들의 노력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벤처가 글로벌을 선도하는 선진 벤처생태계를 구축하고 혁신을 기반으로 한 벤처기업의 도전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삼성전자 기술총괄본부를 거쳐 럭스텍 최고기술경영자로 근무했고 2001년 크루셜텍을 창업해 현재 대표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15년 발명유공자포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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