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난 (蘭) 소중해요~'다윈의 난(蘭) 전시회' 개최

다윈의 난(蘭)

"1월 27일부터 2월12일 까지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는 희귀난 종보전과 생물종 다양성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1월 27일부터 2월12일 까지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 난 (蘭) 소중해요'란 주제로 ' 다윈의 난(蘭)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영국의 생물학자 찰스다윈이 세계적으로 독특한 생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 마다가스카르 섬에서 앙그레이쿰 속 난과 식물을 관찰하게 되는데 이 식물이 꿀이 들어있는 관(거)이 20cm이상 되는 것을 보고 이 식물의 수정을 돕는 입이 20cm 이상 되는 곤충이 있을 거라고 예언했다.이후 찰스다윈이 사망한 후 21년 만에 크산토판모르가니 프레딕타 라는 나방이 발견되어 유명해진 일화가 있는 앙그레이쿰 속 난과 식물을 전시하게 됐다.
이진영 산림공원사업소장은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올해 매월 테마가 있는 난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며 "자연생태공원은 난 이외에도 나비곤충과 한 겨울 열대수련관에 다양한 수생식물도 관람 할 수 있으며 설날 고향을 찾은 귀성객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자연생태공원은 서식지외보전기관 14호로 지정돼 멸종위기 동·식물 27종을 보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홍보관·체험학습장 등을 운영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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