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주인턴기자
사진=정청래 트위터
[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정규재TV’와의 인터뷰가 화제인 가진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이에 분노했다.정 전 의원은 26일 자신의 SNS에 “박근혜 인터뷰는 목적 달성 못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시중루머를 거짓이고 따라서 다른 모든 것도 거짓으로 몰고 간 전형적인 일반화에 대한 오류형 논지였다”며 “최순실 농단을 몰랐고 촛불시위는 근거 없는 선동쯤으로 치부. 동정심유발과 탄핵반대 시위 독려목적. 달달한 질문에 사탕발림답변”이라고 어이없다는 듯 말했다.이어진 “박근혜대통령 인터뷰총평”이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촛불민심도 국회탄핵도 인정하지 못하겠다. 거짓으로 쌓아올린 산이다. 루머도 거짓이고 혐의도 거짓이다”라는 박 대통령의 답변을 인용하며 “우호적 질문자의 달달한 질문에 차분한 어조였지만 결기가 느꼈다”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지지자들이여 나도 싸울테니 같이 싸우자. 국민과의 전쟁선포”라 덧붙였다.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한국경제 정규재 주필이 운영하는 인터넷 팟캐스트 ‘정규재 TV’에 출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