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서울시가 올해 자치구의 공공도서관 건립 예산 129억원을 지원한다. 또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도서구입비 등 운영비에 88억여원을 투입한다.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공도서관 지원 계획을 24일 발표했다.서울도서관은 2030년까지 시민 1인당 연 20권 독서를 목표로 도서관 정책을 수립, 독서 문화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공공도서관 건립 지원예산 129억원을 14개 도서관에 지원한다. 지난해 보다 39억원 늘어난 규모다.올해 새로 건립되는 길음동 문화복합미디어센터 내 공공도서관 건립비 11억7800만원 등 7개소와 기존에 건립 중인 마포중앙도서관과 청소년교육센터 건립비 15억8700만원 등 7개소에 예산을 투입한다.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운영비로 88억6000만원도 지원한다. 지난해 보다 13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126개 공공도서관의 운영비로 68억6900만원, 작은도서관 운영비로 19억91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도서관 소외계층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도 5400만원을 새로 편성했다.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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