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는 제7기 전문기록원 양성과정이 내달 4일 개강한다.KBO 리그와 아마추어 및 생활체육 야구기록원의 기량 향상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제7기 전문기록원 과정에서는 야구기록과 규칙을 중심으로 기록 업무에 필요한 제반 경기규칙 및 야구기록법을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 강의는 KBO 공식기록원과 외부강사진이 맡는다. 강의는 서울대학교에서 4주에 걸쳐 총 8일간(매주 토요일, 일요일) 이뤄진다. 수강 모집 정원은 총 60명이며, 서류 전형을 거쳐 오는 31일 오후 네 시에 수강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강대상자에게는 '야구규칙집' 및 '기록 가이드북', '제본 야구기록지'와 '풀어 쓴 야구기록규칙'이 교재로 제공된다. 또한 모든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 중 성취도(기준 성적 이상 취득자에 한함)에 따라 수료증 및 등급 인증서가 발급된다. 지원서 접수는 23일(월) 오전 열 시부부터 30일 오후 다섯 시까지이며 KBO 홈페이지에 공지된 수강신청서를 작성해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방문접수 불가).1~6기 수료자의 재수강은 불가능하다. 등급인증서 취득을 위한 재시험을 희망하는 기존 수료자는 수강신청서 지원동기란에 '등급인증서 취득'을 명기한 후 등록기간 내에 재응시료(2만원)를 납부하면 종강일인 내달 26일에 이론 시험과 실기 테스트를 치를 수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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