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18일 ‘우리동네 변호사’ 운영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18일 오후 2시 2층 상황실에서 전남대 리걸클리닉센터와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식과 함께 주민권익 보호의 취지에 공감하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 9명을 ‘우리동네 변호사’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우리동네 변호사는 주민들이 어렵고 복잡하다고 느끼는 법률문제인 ▲채권·채무, 임대차, 부동산 등 민사분쟁 ▲상속?이혼, 친권, 양육비 등 가사소송 분야에 대해 다양한 법률적 해결방안을 제시, 주민권익 보호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북구는 권역별로 3개 동주민센터를 묶어 전담 우리동네 변호사 1명을 지정하고 내달부터 매월 둘째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 상담을 진행한다.무료 법률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한 후 미리 안내받은 상담시간에 맞춰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전남대학교 리걸클리닉센터는 법률상담을 통한 고민해결을 위한 컨설팅 및 참여 변호사 모집 등을 지원하게 되며 북구는 우리동네 변호사의 원활한 상담활동을 위한 행정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북구 관계자는 “새롭게 시행되는 우리동네 변호사 제도가 법률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법률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주민들이 겪는 다양한 법률문제를 보다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법률상담 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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