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올해부터 매달 다른 '클래식 테마'로 관객 맞아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가 새로운 해설자와 함께 새 출발을 한다.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지난해 '11시 콘서트'의 해설을 맡아온 박종훈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조재혁은 KBS 클래식FM '장일범의 가정음악'에서 6년째 '위드피아노' 코너에 출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스트라디움의 '조재혁의 음악상자', 수원 SK 아트리움의 '조재혁의 아침클래식'의 연중기획 호스트를 맡아 활약하기도 했다. 이번 '11시 콘서트'에서도 매회 피아노를 활용한 독특한 해설로 관객들에게 재미있고 알기 쉽게 클래식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연중 테마와 함께 하던 '11시 콘서트'는 올해부터 월마다 다른 '클래식 테마'로 관객들을 맞는다. 1월과 2월에는 각각 '윈터 로맨스'와 '밤'이라는 주제로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월에는 '스프링 세레나데'로 봄의 대표적인 곡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 2017년에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30~40대 차세대 지휘자들이 이끄는 무대를 많이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국제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솔리스트들의 화려한 협연무대도 빼놓지 않고 준비된다. 1월19일 목요일 '11시 콘서트'에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 차이콥스키의 협을 위한 세레나데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지휘는 서진, 피아노는 조재혁, 바이올린은 김동현이 맡았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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