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에스디생명공학이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에스디생명공학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에스디생명공학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600만주다.공모 예정가는 1만5000원~1만8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900억원이다. 2월 14일~15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상장 및 매매개시 예정은 3월이다.‘바다제비집 마스크팩’ 등 기능성 마스크팩 ‘SNP‘ 브랜드를 보유한 에스디생명공학은 피부과에서 치료용으로 사용하던 트러블 케어 제품을 기반으로 지난 2008년 설립됐다. 에스디생명공학은 기능성 마스크팩에서 입증된 신소재 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제품군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능성(아크시스), 기초(LAB +), 한방(자아련), 남성용(타임리스)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색조화장품 시장에도 진출해 종합 화장품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할 계획이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지난해 3분기까지의 매출액이 이미 2015년 전체 매출액을 넘어선 76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의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29.2%, 22.9%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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