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혜림인턴기자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최씨의 태블릿PC를 특검에 제출한 것에 대해 일침을 놨다. 10일 백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특검 '제2의 최순실 테블릿PC, 장시호가 제출'"이라는 기사 링크와 함께 "장시호는 완전 최순실에게 미루고 선처 받으려는 전략인 듯"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어쨌든 콩가루 집안"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이규철 특검 대변인은 JTBC에서 보도한 제품과는 다른 최순실씨 소유의 태블릿PC를 장시호씨가 특검에 제출해 수사 진행에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앞서 백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당일 행적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그동안 밝혀진 사실 외에 특별한 내용을 제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역시나이다.", "청문회 보고 있자니 위증 고발의 위력이 느껴지네요. 조윤선 장관 계속 딱 잡아 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사실대로 말할 수도 없어 쩔쩔매는 느낌입니다" 등 강한 질타를 쏟아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