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보도확장 후 모습
또 ▲차량의 속도저감을 유도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한 디자인도로 ▲밤에도 잘 보이는 LED가로등과 발광형LED 교통표지판 ▲과속방지를 위한 횡단보도 ▲다기능단속카메라 등도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한전 및 통신사와 협의를 거쳐 공중선이 난립해 화재와 감전 등 주민 안전을 위협, 도시미관을 해칠 수 있는 전봇대를 철거하는 지중화사업도 함께 추진해 보행환경 개선의 효과를 높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교통특구사업 가운데 제3특구 지역에 해당한다. 이에 예산확보부터 공사완료까지 약 3년간 관계 기관간 협의와 주민사업설명회 개최, 지역주민 설득 등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사전에 수렴하고 공사에 최대한 반영해 마무리되었다. 구는 지난해 말 보도가 좁아 설치가 어려웠던 이면도로인 구의1동 구의역 1번 출구앞 80m와 구의2동 동의초등학교 입구 270m 구간을 보행자 우선도로로 조성해 보행자의 교통안전을 개선했다. 아울러 화양사거리 차도를 줄이고 보도를 넓힌 도로다이어트사업, 광장동 보행환경개선지구 조성사업, 어린이보호구역 CCTV 및 과속경보시스템 설치사업 등 보행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지중화 후 현재 모습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어린이를 비롯한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사업을 추진해 구민이 안심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