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롯데 투수 노경은(사진 왼쪽)과 송승준 [사진=김현민 기자]
송승준과 노경은은 올 시즌 부활이 목표다. 송승준은 4년 총액 40억원에 FA 계약을 한 첫 해에 악전고투했다. 잇단 부상으로 열 경기에서 41.1이닝 밖에 던지지 못했다. 송승준은 지난해 10월26일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조원우 감독은 "팔꿈치 수술을 했기 때문에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노경은은 지난 시즌 3승10패에 그쳤다. 송승준과 노경은 외에 세 명은 영건들이다. 박진형은 지난 시즌 선발로 열네 경기에 출전해 5승을 거뒀으나 평균자책점(6.03)이 높았다. 박시영은 지난해 마흔두 경기에 나갔으나 선발로는 두 경기(10.2이닝)만 뛰었다. 김원중도 선발로 두 경기에 나가 6이닝을 뛰었다. 한편 롯데는 파커 마켈(27)을 영입했고 나머지 한 명을 물색 중이다. 조 감독은 "라이언 사도스키 코치(35)의 보고를 받고 있다. 레일리를 포함해 몇몇 후보가 있다"고 했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