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보건소 금연클리닉 건강진단부터 전문상담으로 금연 성공률 높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주민들의 금연 실천을 적극 돕고 있다. 구는 체계적인 금연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 금연상담사의 1:1 관리를 통해 금연 운동에 앞장서도 있다. 특히 연초에는 금연 결심자가 늘어남에 따라 적극적인 관리와 각종 인센티브제도로 성공 금연을 이끌 예정이다. 금연클리닉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첫 방문시 ▲니코틴의존도 검사 ▲일산화탄소 측정 ▲폐기능 검사로 건강상태를 면밀히 파악한다. 검사결과를 기반으로 금연 전문상담사와 1:1 면담을 통해 금연 계획을 세우고 행동요법 등을 지도 받는다.
금연
이후에는 6회 정도의 직접 상담을 통해 금단증상과 스트레스 등을 관리한다. 상담 시에는 각종 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사탕)가 제공되고, 이 외에도 전화로 금연 여부를 수시 확인한다.6개월간 금연에 성공하면 오만원 상당의 축가 상품권이 지급되고, 12개월까지 이메일과 문자 발송 등 관리로 금연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송파구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해 연간 약 3000명 이상이 상담을 받고 있으며, 작년 한해 1200여명이 금연에 성공했다. 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오전 9~ 오후 1시)에도 운영한다. 더불어 사업장과 학교, 기관 등은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클리닉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박춘희 송파구청장은 “구는 금연클리닉 운영 외에도 금연거리 확대와 잠실야구장내 금연 캠페인 지속 등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각종 금연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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