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새누리당 의원,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위증교사' 논란에 휘말린 이완영 의원이 3일 위원직에서 사퇴했다. 새누리당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본인 의사를 받아들여 특조위원에서 사임시켰다"고 말했다. 이완영 의원의 빈자리는 이채익 의원이 채울 예정이며, 새 간사로는 정유섭 의원이 선임됐다.앞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는 지난 달 기자간담회에서 "이완영 의원은 더는 특조위원으로 활동하기 부적합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이완영 의원에 대해 "최 씨의 변호인인 이경재씨와 동향으로 예전부터 잘 알았던 사이 아니냐"면서 "이 의원이 어떤 얘기를 해도 의심을 받기 때문에 국조특위 제안을 사양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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