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영재교육기관 확대·학생 657명 수혜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관내 학생 증가 추세를 반영, 영재교육 인프라를 확충한다.시교육청은 내년도 영재교육 운영시설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등 4개 기관을 영재교육원으로 선정하고 공주교대영재교육원과 청주교대영재교육원을 신규 영재교육 운영시설로 지정한다고 3일 밝혔다.또 학교단위 영재학급을 초등학교와 중학교 내 신규 개설함으로써 조치원대동초, 중촌초, 아름중 등 16개 학교에 총 29개 영재학급이 설치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지역 영재교육원 정원은 지난해 140명에서 올해 195명, 영재학급 정원은 415명에서 462명으로 각각 증원된다. 이는 총 정원을 기준으로 지난해(555명)보다 올해(657명) 영재교육 수혜 정원이 18% 늘어나게 된다. 영재교육 참여 희망학생은 이달 중 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탑재된 각 영재교육기관별 전형요강을 참조, 선호분야에 맞춰 지원하면 된다. 단 영재교육원과 동 단위 지역의 영재학급은 지역구분 없이 지원 가능하지만 읍면지역의 영재학급은 해당 지역 내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은 각각 오는 3월 18일 영재성검사와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인성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김성미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영재교육 혜택이 지역 내 고루 돌아가도록 기반을 마련, 창의융합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영재교육 영역의 비중을 확대했다”며 “영재교육기관의 교육과정과 강사의 질 제고를 위해 컨설팅과 지원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