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감독 켄로치, 2016)’ 관람<br />
김영배 구청장을 비롯해 구 간부 70여명은 아리랑시네센터를 찾아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감독 켄로치, 2016)’를 관람했다.김호형 안암동장은 “영화를 통해 관료제 안일함을 돌아보게 됐으며 구정 방향을 제시하고 점검하는 구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바람직한 공직문화 정착에 앞장서야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후 4시부터는 직원 500여명이 주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지방정부로서 청렴과 신뢰를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청렴을 다짐하는 '청렴나무 키우기'에 동참했다. 직원들은 “공직자로서 청렴을 늘 생각하고 있지만 막상 청렴나무 가지에 지장 잎을 찍어보니 그 각오가 남다르게 다가온다”라면서 결의에 찬 표정을 지었다.청렴 도장찍기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전국 최초 20개 전 동의 동마을복지센터 추진은 여러모로 어려운 도전이었지만 한 사람의 시민이라도 우리로 하여금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다면 작은 실천이라도 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묵묵히 추진한 결과 보건복지부 주관 찾아가는 마을복지 최우수에 선정되는 등 남다른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면서 “관행 대신 주민의 필요와 욕구를 해결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공유하는 문화가 파격적인 종무식, 시무식이 보여주는 것 같다”는 인사를 건넸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