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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현대해상이 올해 경영목표로 수익 중심 경영과 영업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가 참석한 가운데 신년식을 갖고 이같은 올해 경영목표를 내놨다.이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7년에는 무엇보다 수익 중심의 경영 강화가 필요하다"며 "손익 중심의 매출 목표를 달성해 나가며 합산비율 개선 및 자산운용 수익 확대를 위해 더욱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또 “영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일대 혁신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차별화된 신상품 개발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전속조직 도입과 육성 강화로 점포영업 효율성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온라인 영업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이 부회장은 이와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래 선도 기반 구축에 힘써야 한다”며 “현재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IFRS 17 대응체계를 신속히 준비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디지털 기술 발전에 대응해 ICT 환경 변화에도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1955년 ‘동방해상보험’이라는 사명으로 국내 최초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출범한 현대해상은 2009년 자산 10조원 시대를 연 후 지난해 총자산 35조원을 돌파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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