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심광일 주건협 회장 '주택산업은 경제성장 버팀목…정책지원 절실'

심광일 주건협 회장.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주택건설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돼 경제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심 회장은 "주택산업은 밑바닥 서민경제와 국가경제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연관 산업과 고용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타 산업에 비해 탁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우선 그는 정책지원 방안으로 ▲주택구입자금 대출 정상화 ▲하자담보책임제도 개선 ▲주택건설공사 감리제도 개선 ▲LTV·DTI 주택금융규제 완화 ▲분양·임대 보증요율 인하 ▲공공건설임대주택 표준건축비 인상 정례화 등을 꼽았다.중장기적으로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명확한 역할분담이 필요하다고 봤다. 심 회장은 "공공부문은 경제적 능력이 떨어지는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값싸고 튼튼한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야한다"며 "민간부문은 정부의 시장개입을 최소화하고 시장자율기능에 맞춰 소비자가 원하는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심 회장은 지난 22일 열린 제26차 정기총회를 통해 제11대 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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