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6억4천만원 확보

"막바지까지 총력 다해 안전한 고창 만들기 최선""선운산유스호스텔 내진 보강 등 "

박우정 고창군수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6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국민안전처로부터 선운산 유스호스텔 내진보강 5억5000만원, 재난 예경보시설 설치 9000만원 등 총 6억4000만원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9일 전했다.선운산 유스호스텔은 고창군을 찾는 여행객 및 청소년들의 숙박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999년 건립해 군에서 직영 중에 있으나, 본관 3층 건물 구조체의 주요결함이 발견되고 내진성능평가 결과 목표성능수준 미달로 긴급한 내진보강이 필요했다. 군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유스호스텔 내진보강을 시행, 연 평균 5만여명에 달하는 숙박객들의 안전을 도모하여 고창군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안전 고창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재난예경보시설 구축을 통한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최근 들어 지진이 자주 발행하는 등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과 함께 한빛 원전과 인접한 바닷가에 자리한 지역적 특성으로 재난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정주요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이번 예산확보는 연말 중앙부처의 예산배정이 모두 끝났을 거라는 일반적 시각에서 벗어나 관련 중앙부처를 집중 방문하는 등 막바지까지 총력을 기울여 안전 고창을 만들기 위한 예산을 확보한 측면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더욱 더 발로 뛰겠다”고 전했다. 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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