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이 된 배우 정호근 '점칠 땐 아기목소리로 바뀐다'

무속인이 된 배우 정호근./사진=TV조선 '원더풀데이' 캡처

[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배우 정호근이 무속인이 된 속사정을 털어놨다.2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에는 무속인이 된 배우 정호근이 출연했다. 아날 장윤정이 정호근에게 “무속인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큰 이유가 뭐냐”라고 묻자 “신내림을 거부하면 가장 사랑하는 사람부터 신이 데려간다”며 “끝까지 거부하면 내 운명이 자녀한테 간다"고 대답했다.이어 "누나와 여동생이 병을 앓았다. 우리 큰 딸은 4살 때 폐동맥고혈압으로 세상을 떠났고, 막내는 아들·딸 쌍둥이였는데 아들은 태어난 지 3일 만에 하늘나라로 갔다"라고 말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또 “방울을 흔들면 지금목소리서 다른 목소리로 바뀌지 않느냐”는 조영구의 질문에는 “아기 목소리로 바뀌어 손님들이 웃음을 참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설명했다.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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