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사
"사회복지·보건의료 등 15개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포상금 2억3100만원"[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정부 부처의 사회복지와 보건의료 등 분야 평가에서 연달아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포상금 총 2억3100만원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는 연말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사회복지 7개 분야, 보건의료 7개 분야, 식품안전 1개 분야 등 총 15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보건복지부가 우수기관으로 선정한 사회복지 7개 분야는 ▲지역사회보장계획시행결과 ▲복지재정 효율화 ▲맞춤형복지서비스 기반 마련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희망복지지원단 실적 ▲의료급여사업 평가 ▲의료급여 우수사례 공모사업 등이다. 맞춤형 복지서비스 기반 마련 등 3개 분야에서는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고, 4개 자치구에서 복지재정효율화 등 5개 분야에서 대상과 최우수·우수·장려상을 수상해 포상금으로 2억원을 받았다.2016년 상반기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동(洞) 복지허브화는 洞복지허브화 조기 정착을 위해 타 시?도보다 앞서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돼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부산시(최우수) 다음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를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등에 적극 노력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또한,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는 철저한 수급자 사례관리를 통해 21억 여원의 예산을 절감한 실적과 의료급여제도 홍보 실적, 부당이득금 환수 등 지표에서 최고점인 ‘가’등급을 받았다. 보건의료 7개 분야는 ▲보건의료정책 ▲국가금연지원사업 ▲지역사회정신건강사업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성과평가 ▲재난응급의료종합훈련대회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평가 등에서 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하며 포상금으로 2500만원을 받았다.보건의료분야의 수상은 건강한 삶을 위한 예방적 의료서비스 제공과 계층 간 건강 형평성 제고 등에 대한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광주가 추구하는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공동체’조성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민선6기 21개의 복지공약 중 14개가 보건의료분야 공약으로 의사 출신인 윤장현 시장의 관심분야이기도 하다.식품안전 분야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식품안전관리’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 포상금으로 600만원을 받았으며, 2015년 식품안전·식중독예방관리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광주시민 모두가 안전한 먹거리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식품 생산·제조단계에서 소비단계까지 촘촘한 식품안전관리에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홍남진 시 복지건강국장은 “민선6기 ‘시민 한 사람도 버려지지 않는 따뜻한 광주복지공동체’구현을 위해 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복지 시책들이 정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우리 주변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은 없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보는 계기로 삼고 앞으로도 정부가 추진하는 복지정책을 선제적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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