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김보경 기자]이만희 새누리당 의원 22일 국회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서 "청문 과정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정동춘 이사장과 만난 것은 이완영 의원의 요청의 그의 사무실에서 동료 의원들과 만난 것은 전부"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를 통해 "저는 동료 의원들의 인격과 양심을 믿는다"며 "비록 수차례 걸쳐서 은밀히 식당에서 청문회 주요 증인인 고영태와 장시간 만난 동료 야당 의원 행위도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믿는다"라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했다. 그는 이어 "하물며 공개된 장소인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주요 언론사 기자가 데려온 제보자를 그 기자와 비서관을 동석 시키고 사무실 문을 열어둔 상태에서 제보자를 만난 것이 무슨 위증교사를 위한 모의를 위한 자리인지 되묻고 싶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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