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8에 '비스트 모드'?…유럽서 특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에 '비스트 모드(Beast mode)'를 적용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갤럭시클럽,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제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비스트 모드 상표 관련 유럽연합(EU) 특허청에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새로운 제품에 들어갈 기능 관련 상표로 전망된다. 비스트 모드의 정확한 의미에 대해서는 드러나 있지 않지만 사운드 등 기기의 특정 기능을 극대화시키는 데 사용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해당 상표를 갤럭시S8에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갤럭시S7'을 위한 안드로이드 7.0 누가 베타 버전을 통해 삼성전자는 게임과 하이 퍼포먼스 모드를 추가한 바 있다. 비스트 모드 역시 사용자들이 원하는 성능 극대화를 담은 이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갤럭시S8은 옥타코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북미 등)나 차세대 엑시노스 칩셋(인도 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후면 지문인식 센서 적용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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