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 지원사업 추진

"2017년 순천 등 8개 시군 주민 7천여 명 대상 138억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지난 2002년 제정된 ‘영산강·섬진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사업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에게 2017년 주민 사업비로 138억 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주민 지원 사업은 주암·동복·상사·수어·장흥댐의 상수원관리지역 지정 전부터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순천시 등 8개 시군 주민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주민 일반 지원으로 농산물 건조기 설치, 농업자재 지원 등 지역 공동에 49억 원을 지원하고, 특히 주민들에게는 공과금, 생활물품 등을 현물로 65억 원을 직접 지원한다.올해는 농업 자재 및 농기계 지원 등을 통해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마을 회관 및 마을 안길 정비 등으로 상수원 지역 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또한 특별지원비 24억 원을 편성하기 위해 공모한 결과 많은 주민들에게 이용 활용도 및 지원 효과가 우수한 '보성군 문덕면 종합체육센터 조성사업’등 2개 사업을 선정해 지원했다.이기환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앞으로 상수원관리지역의 새 소득 증대사업 발굴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단위 소득 증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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