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나산면 김영철씨, 사랑의 쌀 50 포대 기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 나산면 월봉리 김영철(56)씨가 지난 16일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직접 재배한 쌀 50포대를 나산면에 기탁했다.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쌀을 기부해왔던 김 씨는 “매년 힘겨운 겨울을 나는 어르신들과 불우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쌀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나기열 나산면장은 “지역 주민을 생각하는 마음에 감사드리며, 기부한 쌀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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