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동부 프로미 김영만 감독이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와 한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원주=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 김영만 감독이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승리한 원동력으로 외곽포를 꼽았다. 동부는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삼성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동부는 윤호영이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18득점, 허웅이 3점슛 한 개를 포함 16득점을 했다. 2점슛 성공률은 윤호영이 71%, 허웅이 56%였다.김영만 감독은 "3라운드 출발이 삼성 상대였고 잘 넘겨서 다행이다. 1쿼터 때 우리 분위기로 가져왔던 것이 주효했다. 수비가 잘 됐고 아직까지 고쳐야 할 부분은 상대 속공에서 따라오게 만드는 부분에서 부족하다. 마지막 4쿼터에 존디펜스가 잘됐던 것 같다. 역시 내외곽이 잘 되어야 조화가 되는데 윤호영, 허웅이 외곽에서 득점이 많이 나와서 고무적이었다"고 했다.외국인 매치에도 변칙을 뒀다. 김영만 감독은 "웬델 맥키네스에게 물어봤다. 본인이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막겠다고 하더라. 로드 벤슨은 마이클 크레익을 막기로 했다. 역매치를 해서 변화를 줬고 효과를 봤다. 오히려 집중력이 더 좋아졌다. 라틀리프와 크레익을 잘 막아낸 것 같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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