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케이프, 양산 토지 재평가차액 360억원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실린더라이너 전문 제조업체 케이프는 경남 양산 토지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360억원의 재평가차액이 발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재평가 대상은 경남 양산시 상북면 일대의 케이프 본사 공장부지 4만1000여평으로 지난 2007년 매입했다. 기존 장부가액은 627억원이었지만, 이번 재평가 결과 987억원으로 늘었다. 삼창감정평가법인이 평가를 담당했다. 케이프 관계자는 “이번 자산재평가를 통해 자산규모가 더 커졌으며 281억원의 자본증가 효과로 부채 비율이 3분기말 개별재무제표 기준 74.5%에서 65.1%로 약 10%가량 개선돼 재무구조가 좋아졌다”며 “향후 안정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프는 1983년 설립된 선박엔진 실린더라이너 전문제조기업으로 국내외 선박엔진 제조업체에 선박용 실린더라이너를 공급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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