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는 제70회 전국남녀 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6~21일 인천 계양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17년 국가대표 상비군 1차 선발전을 겸한다. 종합탁구선수권대회는 이번이 70회째로서 오랜 역사를 가진 국내대회 중 가장 권위가 있으며 한 해를 결산하는 대회이다. 초,중,고,대학 선수와 실업 선수가 참가하여 명실공히 국내 최정상을 가리는 대회로 박진감 넘치는 탁구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6리우올림픽에 참가한 남자 주세혁,이상수(삼성생명), 정영식(미래에셋대우)과 여자 서효원(렛츠런파크), 양하은(대한항공), 전지희(포스코에너지) 등이 모두 참가하며,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참가헤 남자 단체전 준결승 경기에서 중국을 이긴 청소년 대표 조승민(대전동산고), 안재현(대전동산고), 그리고 남자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조대성(대광중) 등이 참가해 현재와 미래의 한국 탁구를 가늠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탁구 신동이라 불리우는 신유빈(군포화산초)이 초등학생으로서 마지막 경기를 갖게 되며, 오상은(미래에셋대우)은 아들인 오준성(오정초)과 함께 남자 복식조로 참가하여 최초로 부자가 출전하는 경기를 볼 수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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