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저소득 여성청소년 위한 위생용품 전달식(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윤기환 부구청장)<br />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는 “도봉구에 본사를 둔 기업체로서 지역주민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것은 당연하다. 앞으로도 건강의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도봉구는 지난 5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의 생리대 비용부담 문제가 공론화된 이후 동성제약, 창동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7월부터 저소득 한부모가정 및 조손가정 여성청소년 532명에게 위생용품 6개월분을 지원했다.또 ‘도봉구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내년도 위생용품 지원 사업예산 5,000만원을 편성하는 등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생리현상에 대해 비용부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업에서 소외된 여성청소년들의 건강과 인권에 관심을 기울여 여성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