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약계층 아동 위한 '전문구강관리 플랫폼' 구축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5일 '전문구강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취약계층 아동의 구강건강을 증진하는 학생·아동 치과 주치의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전문구강관리 플랫폼은 가정, 학교, 보건소, 치과병의원, 지역아동센터 등을 연계해 콘텐츠와 데이터를 공유하고 대상자 입장에서 맞춤형 정보를 간편하게 얻을 수 있도록 한 구강관리 서비스 프로그램이다.시는 이 플랫폼을 통해 학생·아동 치과주치의사업에 참여하는 가정·보건소·학교·치과병의원·지역아동센터를 통합관리하고 맞춤형 구강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또 플랫폼으로 수집한 구강진료 데이터로 각 학생의 구강질환 위험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추출한 진료가이드를 바탕으로 아동에게 맞춤형 진료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내년 치과주치의 사업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전문구강 전산화시스템을 우선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개선점을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전국 최초로 개발한 구강관리 플랫폼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평생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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