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섬 완도 생일도’인기 관광지로 급부상

생일도 서성항 생일케익 조형물

"다도해를 바라보며 트레킹을 즐기는 둘레길 인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 가고 싶은 섬 완도군 생일도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생일도 지명은 ‘항상 새로운 나를 만날 수 있는 섬’이라는 뜻이며 올해 전남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되면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완도군이 아껴둔 섬이다. 생일도는 산세의 아름다움에 취해 구름도 머문다는 백운산(해발 483m)에는 약 5km의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다도해를 조망하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아침에는 일출을, 오후에는 일몰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1.5km의 탐방로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바둑알을 뿌려 놓은 것 같은 용출리 몽돌밭, 상서러운 학이 머문다는 학서암 등 섬 전체가 관광지이고 최고의 휴양지다. 16.5km의 군도변과 도로변 소공원 4개소도 벤치, 파고라 등 편의시설을 정비해 섬 전체를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송현 생일면장은 “대도시보다 50배 많은 산소음이온 덕분에 힐링하기 좋은 곳 이다”면서 “매력있고 특색있는 생일도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일도 금곡해수욕장

완도군은 전복 케이크를 개발해 섬에서 맞이하는 생일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생일 밥상 메뉴개발, 생일도를 대표하는 소나무 이름짓기 등을 통해 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생일도는 약산 당목항에서 1일 7회 운항하는 여객선을 타고 25분이면 갈 수 있으며, 여객선에 차량을 도선할 수 있다. 관광문의는 생일면사무소 (061-550-6672)로 하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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