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소방본부, 겨울철 긴급구조대책 추진

"산간·오지 등 폭설로 인한 고립 예상지역 특별관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는 겨울철 기온 급강하, 폭설 등 기상 악화에 따른 각종 사고 발생에 대비해 12월부터 2017년 2월까지를 겨울철 폭설 대비 긴급구조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인명 구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이번 대책은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난 발생 시 지역 주민들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폭설, 한파 등 기상특보 발령 시 단계별 경계 및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특별 근무 등을 통해 소방력을 확대 운영해 취약 지역 및 교통사고 다발지역 예찰활동,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유지로 발 빠른 대응시스템을 가동한다.특히 폭설 시 산간 등 고립 예상지역은 우회도로 등을 사전에 파악해 구조활동을 실시하고, 긴급 대피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주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이형철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기상 상황에 따라 주변 위험요소 제거와 차량 월동장구 장착, 빙판길 낙상 주의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각종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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