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가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기업 출신 사외이사 1명 이상을 추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9일 "외국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을 가진 새로운 이사들을 선임할 계획"이라며 "현재 외부 전문기관 등을 통해 추천된 다양한 경험의 후보자들을 검토하고 있으며, 2017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글로벌 기업의 CEO 출신 사외이사를 1명 이상 추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거버넌스 위원회를 신설하고 이사회의 기업지배구조 관련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거버넌스위원회는 현재 CSR(기업의 사회적책임) 위원회의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이사회의 결정사항과 제안을 감독하게 된다.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위 안을 포함, 지주회사 전환 등 기업구조 최적화 등에 대한 안들을 확정해 발표했다. 배당 역시 올해 4조원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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